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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8월 시행…월 4만5천원까지 환급

송고시간2023-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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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요금이 월 4만5천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5천원을 되돌려주는 제도가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 '동백패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이용한 요금이 월 4만5천원을 넘으면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천원을 환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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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규 기자
민영규기자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요금이 월 4만5천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5천원을 되돌려주는 제도가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 '동백패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이용한 요금이 월 4만5천원을 넘으면 초과요금에 대해 최대 4만5천원을 환급해준다.

8월 1일 이후 부산 지역 화폐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서 동백패스 서비스를 등록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4만5천원을 초과한 달 뒤에 오는 달 10일에 동백전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2G폰 이용자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어 동백전 앱을 쓰지 않는 시민, 청소년 요금 적용 대상자는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산시는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대상자를 확대될 계획이다.

시는 또 8월에는 BNK부산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도 이 같은 제도를 운용하고, 10월부터는 하나카드와 농협은행이 발행하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부산은행은 전체 영업점에 특별창구를 마련하고, 버스를 이용한 이동점포 3곳에서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동백전을 발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백패스를 시행하면 대중교통 통행량이 하루 약 20만회 늘어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2∼3%포인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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