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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범일동에 지역 문화놀이터가 조성된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만화애니메이션전공 류수환 교수가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문화공간반달’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문화공간반달은 ▲1층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 ▲2층 애니메이션‧영화‧다큐멘터리 상연 및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관, ▲3층 학습과 독서모임, 보드게임, 창작개발을 할 수 있는 공부방으로 구성됐다.

류 교수는 자택을 리모델링하여 문화공간반달을 개관했는데, 이는 부산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스튜디오 반달(대표 김지인)로부터 콘텐츠와 기획을,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류수환 교수는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준 많은 기부자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문화공간반달이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문화놀이터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간반달은 25일 오후 4시 동구 범일동 1412-36(증산서로52)에서 개관식을 열고 이날부터 29일까지 문화공간반달 2층 상영관에서 ‘국제여행영화제(ITFF)’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