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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교육부 유튜브 채널(교육부TV)을 통해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4명이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 상은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원)을 수여하고,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부산에서는 부산과학고등학교 3학년 박유빈 학생,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강승욱·여승현·이승찬 학생 등 4명이 이 상을 받았다.

박유빈 학생은 특허 7종 출원과 '휴대용 손난로겸용 온수히터' 특허 1종 취득,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창의성이 뛰어난 발명 인재다.

강승욱 학생은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수상, 'Thailand International Science Fair 2021'에 참가해 우수 연구팀에 선정되는 등 열정과 도전정신이 넘치는 인재다.

여승현 학생은 올해 제51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전국 과학고·영재학교 과학영재 창의연구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물리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다.

이승찬 학생은 18회 한국과학기술경진대회 금상,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등이 주최한 제27회 SATCON(소형위성 설계 경진대회) 주니어 세션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공학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