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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바로서기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3~4일 부산지역 첫 공립형 대안학교인 송정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고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심리 방역과 생태 백신을 주제로 숲 체험과 야외 체험활동, 미술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부산금정다행복교육지구, 제1기 금정학생네트워크 발대식

 부산 동래교육지원청과 부산 금정구는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금정구지역 초·중·고교 학생대표와 희망학생 등 51명이 참여하는 '제1기 금정학생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네트워크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것으로, 금정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의 공동 문제를 발굴·해결하면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학생 협의체다.

네트워크는 학교별 학생자치활동 공유와 교육장과의 대화, 마을축제, 봉사활동, 정책창안 활동(마을의제 발굴 및 협의, 학생 행복사업 제안활동 등), 정책창안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 시설관리 지원 확대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맞춤형 시설 지원을 위해 조경과 토목, 건축, 전기·설비 분야 전문기능 자격을 갖춘 시설관리실무원 4명을 채용해 학교 시설관리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초등학교 18곳과 중학교 3곳, 고등·특수학교 3곳 등 총 25개교를 찾아가서 수목전정, 도색, 운동장 정비 등의 다양한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시설에 대해 점검·진단·보수 뿐만 아니라 시설안전관리 분야 등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