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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3년째 북구에서 동시개최 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체 영화제 기간 중 북구에서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영화제 행사가 열리게 된다.

북구는 지난해 대천천 인근에서 야외극장 ‘오손도손 시냇물 영화관’을 마련해 관객을 맞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극장을 대천천에서 열 예정이며 실내상영 행사는 CGV 화명에서 진행된다.


CGV 화명에서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매일 세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사전 전화 예매(☏051-995-7604)와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야외상영 장소인 대천천에서는 7월 10일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별도의 사전예약 절차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3년째 우리 구에서 함께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다”면서 “구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영화제 동시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7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만덕천(만덕동 934 일원)에서 영화제 사전행사를 개최하고 가족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영화상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