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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조리사·커피전문가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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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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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여성가족부 내일이룸학교사업 공모에서 올해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고용노동부 취업사관학교 사업이 2017년 여성가족부로 이관돼 새롭게 바뀐 명칭으로‘청소년의 내일(미래 또는 나의 일)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센터를 포함한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15개 기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2개 과정(조리사·커피전문가)을 진행, 학교 밖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올해 내일이룸학교 사업을 훈련난이도에 따라 유사직종을 순차적으로 편성해 훈련 전과정을 참여하거나, 한 과정을 수료하고 난 후 조기취업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직업훈련 모듈화’ 과정을 운영한다.

 훈련과정은 조리사과정 15명과 커피전문가과정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과정은 훈련생들의 자립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예비학교, 직업훈련, 인성교육과 교양교육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직업훈련 모듈화 과정인 조리사과정은 상반기 약 4.5개월, 바리스타과정은 후반기 약 4.5개월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각 과정 중 한 과정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꿈드림은 1과정 조리사과정을 2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모집하고, 2과정 커피전문가과정은 오는 6월까지 상시모집 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업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을 받을 수 있고, 월 16만원 이내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훈련생 고용사업주 고용촉진장려금(연 720만원) 또는 훈련생 취업 및 고용 유지(2년) 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1600만원(본인 300만+기업 400만+정부 900만)의 자산형성이 가능하다.  내일이룸학교 훈련수료를 학습경험으로 인정해 의무교육 시수(초·중)로 인정해 준다.

 직업훈련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 부산시가 설치, 한국청소년부산광역시 연맹에서 수탁운영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부산시에는 총 15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면서 각 센터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자립지원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는 교육청과 함께 학교 내에서 뿐만아니라 학교 밖의 학습경험을 학력으로 인정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2018년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과 내일이룸학교·자격증 취득 등도 학력으로 인정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관리센터로 지정돼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