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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기관 ‘교육사랑 나눔 문화운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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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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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과 기관의 교육사랑 나눔 문화운동이 활발하다. 이들 기관은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장학금 지원,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부산상의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제12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26개 기관이 교육메세나탑을, 23개 기관은 교육메세나패를 받았다. 개인 12명은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기관 및 개인을 포함해 유일하게 12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문제와 안전교육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행복한 힐링스쿨, 쌈지경제콘서트, 도와줘요 안전맨 등을 만들어 연중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있다.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스쿨존 제한속도(시속 30km)가 표시된 어린이 전용 가방 안전 덮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초등학교 1학년생 3만여 명에게 지원했다.

 


지역 중학생을 위한 금융·진로캠프와 금융권 진로희망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문현금융단지에 있는 부산은행 본점 1층 금융역사관을 활용해 연간 7700여 명에게 금융 및 화폐역사, 용돈관리 등 금융교육도 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은 지난달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한 ‘2019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향토 기업이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은행 성동화 경영관리그룹장은 “우리 사회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기부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받은 에어부산(사장 한태근)도 부산 교육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에어부산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교육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객실 승무원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아카데미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았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공동으로 설립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직업체험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발달장애 학생들은 체험관에서 승객 탑승 시 항공권 확인,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음료 서비스 등 승무원 직무를 역할극을 통해 배운다. 위급 상황 시 비상탈출과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등 안전교육도 받는다.

24일에는 부산시교육청과 ‘꿈을 담아내는 기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이를 통해 내년 1월 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5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교육기부에 동참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