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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거제1동(동장 신성민)은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조윤숙) 주관으로 12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마을탐방 및 꿈키움센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온천천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황새알우물터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또 부산동부 청소년꿈키움센터와 연계한 모의법정, 예절교육 및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와 함께 왔는데 우리 동네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황새알우물터, 청소년꿈키움센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