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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면 놀이마루에서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흥청망청’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가 오는 19일 서면 놀이마루에서 개최하는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흥청망청’ 포스터. [사진=부산진구] 2019.10.15.

‘흥청망청’은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의 약자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21일 ‘어서와~ 청소년축제기획은 처음이지’를 개최해 청소년지도자와 마을활동가 등 10여 명과 청소년 70여 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축제 이름 ‘흥청망청’을 정하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축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표출할 ‘흥청망청’은 청소년 댄스팀과 밴드의 무대공연과 힙합댄스 배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이며, 굴렁쇠마당 등 놀이체험 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산진구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축제에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축제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즐거운 놀이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