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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 구남로서 ‘위기청소년’ 거리상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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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9-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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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방황하는 위기청소년 길라잡이로 나선다.

 부산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대에서 가출청소년 발굴 및 상담·귀가지원 등을 위한 거리상담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거리상담은 부산일시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여성인권지원센터 등 20여 개 기관의 상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상담을 통해 위기·가출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관련 문제와 청소년 유관기관, 가출청소년 지원정책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상담뿐만 아니라 가출 예방 활동을 통해 가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남로광장에 설치한 부스에서는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도 제공하고, 네일·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와 경찰서, 청소년관련 기관은 거리상담 전문요원과 함께 청소년이 많이 찾는 피시(PC)방·당구장·동전노래방 등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을 발굴해 쉼터 등 사회안전망으로 연결하는 구호활동도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연합 거리상담 활동을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예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