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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부산본부는 부산시 청소년육성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일 봉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부산지역 20개 초등학교와 4개 고등학교를 돌며 ‘찾아가는 무료과학교실’(사진)을 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부산본부 전임강사와 프로그램 운영자의 지도로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종목인 모형로켓을 화약을 장착해 직접 만든 뒤 운동장에서 발사하는 체험으로 이뤄졌다.

모형로켓은 지상에서 100ｍ 상공으로 발사되었다가 낙하산으로 펴지면서 지상에 다시 내려온다. 본부는 참가한 학생 개인별로 개당 1만8000원하는 모형로켓을 지급한다.

김병묘 사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우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모형로켓 만들기라는 과학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과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과학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