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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부산시 최초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달 31일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및 퍼실리테이터(멘토 교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금정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2월 부산시 최초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의회를 구성해 3년 째 운영하고 있다.

제3기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은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금정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19세 이하 청소년 40명으로, 퍼실리테이터(멘토 교사)는 유니세프부산 대학생 아동권리 캠페인 봉사단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및 퍼실리테이터(멘토 교사) 위촉식과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으며, 워크숍은 사단법인 국제아동인권센터(서울.종로.내자동 소재, 성균관대학교 이양희 교수 대표)에서 참여해 아동권리 및 의회에 대한 이해, 특히 퍼실리테이터 워크숍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회 의원의 눈높이에 맞는 퍼실리테이터 역할 수행을 위한 교육내용으로 진행됐다.

의회의 활동은 4월 정기회의, 5월 공개 청원 수렴 부스 운영, 상임위원회별 모임 등 월1회 정도의 활동을 하며, 12월에 1년의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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