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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통일관 '체험형 통일교육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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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8-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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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부산통일관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통일에 눈 뜨다’를 주제로 체험형 통일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부산통일관 재개관은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전국 12개 통일관에서 2011년부터 8개 지역통일관을 순차적으로 전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온 것의 일환이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회장 양재생) 1,2층을 통해 재개관된 부산통일관은 어린이 체험관, 부산지역의 통일 이야기를 담은 전시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열어가고자 전시 위주가 아닌 체험을 통한 북한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의식 함양에 중점을 뒀다. 통일 눈길 주기, 분단역사 바로알기, 북한 바로알기, 통일 준비하기 등 4개 키워드를 활용, 동적인 스토리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어린이용 통일 홍보영상 통통통, 통일퍼즐, 북한의 생활모습, 북한의 역사유적과 유물, 경제 및 문화생활 사진자료와 동영상, 생활물품, 통일한국의 미래비전과 통일편익, 현 정부의 통일정책 등이 전시된다. 이에 연간 20만 명 이상의 부산 시민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체험형 통일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통일관은 1989년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부근의 부산자유회관에서 처음 개관한 이후 부산지역의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북한, 통일과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왔다.

이후 2017년 기준 연간 관람인원 총 21만3천여 명, 일일평균 584명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지만 전시 시설과 환경이 노후화돼 지난해 하반기 대대적인 보수 후 재개관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17일 오후 4시 부산자유회관 1층에서 부산통일관 재개관 기념행사와 함께 시민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무일 통일교육원장 대행, 이만수 부산시정무특별보좌관, 김영욱 부산시의회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내외빈을 비롯,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각 학교와 협력해 부산통일관에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통일관이 통일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진석 기자 38tongi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