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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이 어려운 질환들에 대해 살펴보고 도움이 될 개입방법 및
관련 질환의 치료법에 대해전달

 사상구보건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사상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주관으로 오는 6월 14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주간을 맞이하여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의 소아·청소년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 중 많은 범죄가 분노를 이기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최근 발생한 생활범죄 3만 4천여건 중 10대 범죄자 비율은 37%로 단순한 절도나 재물 손괴 등 생활 범죄를 저지른 3명 중 1명 이상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범죄와 같이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 분노 조절 문제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분노조절문제는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 가족이나 친구, 모르는 타인에게까지 그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적절할 치료와 개입이 필요한 문제이다.
 이에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노와 관련된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이유과 치료방법에 대해 제시하고자 본 강좌를 실시한다. 제1강 분노관련 정신건강문제, 제2강 분노조절 왜 안될까요?, 제3강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에 대한 각 주제로 정성호(아이윈클리닉 원장,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제욱(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6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상구청 신바람홀(지하1층)에서 관내 학부모, 교사, 관련기관 실무자,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사상구정신건강증진센터, 051)314-4101, 사전전화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