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게 잠재되어 있는 자질과 창의력을 발굴해서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
부산지역 최고의 청소년상담전문기관입니다.

보도자료

열린마당보도자료

부산도시공사, 관광지·택지 ‘명품 개발’… 꿈의 도시로 일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7-04-28 00:00

본문

부산도시공사(BMC)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역민의 든든한 ‘이웃’임을 자부하는 공사는 1991년 설립 이래 26년 동안 부산의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과 임대주택 건설 등을 수행함으로써 시민들의 행복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 에코델타시티 건설, 일광지구 개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등 부산의 굵직굵직한 개발 사업은 모두 부산도시공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는 나눔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균형발전 위한 택지·주택공급

공사는 10개 지구에 6조원 규모의 택지 및 주택공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별로 서부산에는 산업·물류단지를, 동부산에는 관광단지와 일광신도시를 조성한다. 또 도심지 내 시민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공사의 역점인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에코델타시티, 미음산단, 오리산단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의 경우 GS·롯데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테마파크, 프랑스 센터팍스사와 협상 중인 휴양리조트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다 청년층과 시민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동래역행복주택, 정관임대주택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뿐 아니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산연구개발특구, 재송동 CY부지 개발 등 산업·연구 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 산업과 젊은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중이다. 또 시청 앞 행복주택 2000호 조성을 비롯해 일광지구 주택 공급과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다 해양융복합소재센터, 부산국제아트센터 등 부산의 대표산업과 문화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남권 최대 관광지 조성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기장군 시랑리, 대변리 일대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며 쉬고 쇼핑할 수 있는 ‘꿈의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국내외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총 34개 시설 중 투자가 확정된 시설만 21개에 달한다. 단지 내 선도사업으로 가장 먼저 추진된 운동휴양지구 109만3000㎡에 들어선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2014년 11월 완공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에너지·생명과학관과 천체관측관 등 시설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합쇼핑몰 시설에 들어선 롯데몰 동부산점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울산을 잇는 동부산권 쇼핑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또 세계적인 특급호텔 브랜드인 콘라드 힐튼 계열의 6성급 호텔과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역시 ‘바다 위의 성’을 모토로 올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단지의 핵심시설이자 부산시민의 관심을 모았던 테마파크도 GS·롯데 컨소시엄과의 협약 체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테마파크는 2019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산권 ‘에코델타시티’ 완공 임박

공사의 역점 사업 중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이 동부산권 사업이라면, 에코델타시티와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은 서부산권의 핵심사업이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서부산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산업, 국제물류 중심의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공사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원 1188만6000㎡ 부지에 사업비가 5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에코델타시티는 글로벌 복합물류, 첨단산업, 관광레저 및 친환경 주거 기능이 복합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수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경영 위한 ‘B·E·S·T’ 활동

공사는 ‘B·E·S·T’ 활동을 통한 안전경영 최고 공기업이 될 것을 선포했다. ‘B·E·S·T’ 활동이란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다. 안전경영의 근본은 사람을 기본으로 한 안전문화 조성(Basic)이며,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Education)하고, 안전관리 시스템도 강화(System)하며 안전보건공단과 협업(Together)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에 노력하는 한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위험성 평가를 통한 현장매뉴얼을 작성,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공사는 전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는 ‘BMC봉사단’을 중심으로 주거복지와 문화예술, 사회복지, 교육환경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방학기간 결식청소년 급식비 지원사원, 부산지역 최초 놀이터 개보수 사업부터 중고교 아마추어야구대회 지원, 지역 연극 단체 지원, 시민대상 무료영화관람 기회 제공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평소 사업진행 시 도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개별가구 및 주거복지시설의 개보수사업을 실시해 주거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영세지역의 노후화된 놀이터 개보수 사업, 임대아파트 내 복지관과 BMC 행복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이미용 서비스, 물리치료, 경로잔치 지원 등을 통해 생활전반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동원 사장 "효율경영·서민복지에 최선 다하겠다"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도시공사 설립 이래 최초의 민간출신 수장인 곽동원(65·사진) 사장은 25일 "민간의 창의성과 장점을 경영에 접목해서 경영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기업의 이윤추구와 서민복지 등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운 곽 사장은 "부산시가 100% 출자한 공사의 설립목적은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경영지표 상의 이익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며 "이익 유무를 떠나 매입·전세 임대, 행복주택 건립 등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곽 사장의 경영철학은 그의 이력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는 현대산업개발에서 36년을 일했는데 임원으로서 일한 시간만 16년이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프로축구단 단장도 역임했다.

취임 후 성과에 대해 그는 도시재생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쉐어하우스 사업 등으로 부산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것을 들었다. 공사 부채비율 200%이하 달성,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인사적체 해소 노력 등 경영혁신 분야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사 청렴협약식 및 임직원 청렴서약 시행, 비위행위자 '징계부가금'제도 도입, 부패취약분야 등 상시 점검 시스템 구축,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곽 사장은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민의 기업, 정부 정책 및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탄력적 대응,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의 기틀 마련, 윤리의식 함양 등을 들었다. 곽 사장은 "공기업은 공공사업만 하고 사기업은 수익만 추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안정적인 공익사업을 수행하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