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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사하구, 사하드림도 조성사업 확대

부산 사하구는 여성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사하드림로 조성사업'을 지난해 하단동에 시행한데 이어 올해는 신평동과 장림동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하드림로 조성사업은 범죄 발생의 위험이 높은 원룸촌이나 골목길에 거울시트 부착, 도로명주소 신고간판 설치, 볼록거울 반사경 설치, 노후보안등 교체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5700만원을 확보하고 골목길이 많고 1인 가구가 밀집한 신평장림공단 인근 지역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국악원, 대청여관 앙코르 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10·11·12일 사흘 동안 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근현대사 기획국악극 '대청여관'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대청여관은 6·25전쟁 피란시절 국악인들이 부산으로 내려와 대청여관에서 머무르면서 벌어졌을 가상의 고난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에서는 동래학춤과 상주아리랑,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민요와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과 춤이 펼쳐지고, 더불어 1950년대 유행가와 일제강점기 시절 유행했던 만요 등도 만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모집

부산 금정구는 오는 6~24일 제2기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6학년과 19세 미만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각각 30명씩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교육, 문화·예술, 복지, 안전 등 4개 위원회로 나뉘며, 직접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하고 4월 발대식, 5월 워크숍, 6~7월 상임위원회별 소모임, 8월 본회의를 개최해 건의안을 의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구는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건의안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