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부산고용노동청은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부산·울산·경남지역 등 623곳의 청소년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기초 고용질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등 취약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는 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제빵 등 프랜차이즈·유통업종 중 청소년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부산지역 258곳, 울산지역 81곳, 경남지역 284곳 등 623곳을 대상으로 관할지역 8개 고용노동청에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3대 기초 고용질서인 △임금체불 방지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등을 집중 감독하는가 하면 취약 근로자 보호 기능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 예고 없이 불시 점검도 실시한다.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점검결과 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우선으로 하되, 불응 사업주에 대하여는 형사입건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며 “기초 고용질서 준수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무관리 지도와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