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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부산 영도구의회는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태종대초등학교 6학년 1반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실제 구의회 회의진행과 동일하게 ‘영도구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각각 구의장, 구의원, 구청장, 집행기관 간부 등 역할을 분담해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가상 조례’를 상정, 조례 제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체험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 및 운영방법 등을 체험했다.

한영현 구의장과 안주현 의원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익혀,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는 물론 이 나라를 이끌어갈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며 “미래의 큰 꿈을 품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도구의회는 앞으로도여 모의의회 참여 학교를 신청 받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