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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불안, 우울 등 정서·행동영역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재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다음해 '오름과정' 입교생 6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름과정'은 우울, 불안,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대, 학교폭력 피해, 학교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9세~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달동안 진행된는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이다.

기간은 다음해 1월11일부터 2월5일까지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문화체험, 진로·동아리 활동 등과 함께 개인 특성에 맞는 상담, 음악·미술치료 등 특수치료, 대안교육 등을 받게 된다.

학교 및 시·군·구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Wee센터, 청소년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한 기관 신청만 가능하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신청할 수 없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는 무료이며 일반가정 청소년은 월 3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더불어 디딤센터는 4개월 과정의 '디딤과정 1기' 참가자 60명도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다음해 2월3일까지 이며, 프로그램 진행 기간은 다음해 3월21일부터 7월15일까지다. 모집대상과 신청방법, 비용부담 등은 '오름과정'과 동일하다.

jae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