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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이동신의 지휘로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올해 다섯 번째 무대로 특별연주회 ‘프랑스 오페라’를 펼친다.

올 한해 시대별 국가별 다양한 오페라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그 세 번째 무대로 아리아가 중심인 이탈리아 오페라와 달리 관현악을 중요시 여기며 프랑스 전통 발레 및 스펙터클한 장면들을 사용해 그랜드 오페라로 불리는 ‘프랑스 오페라’의 오케스트라 시리즈로 감동을 전한다.

또 고난이도 기교가 수반돼 클라리넷 협주곡의 명곡으로 꼽히는 프랑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클라리네티스트 정준화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조현미와 비올리스트 노현석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협주교향곡을 통해 협주작품의 다양함과 비르투오소적인 명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