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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청소년 해양 인재 학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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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청상
작성일 : 23-05-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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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9일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 청소년 해양 인재 학교’를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진행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양 인재 학교 운영은 한국해양재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한다. 후원 기관 및 업체는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선급, 동원산업이다.

올해 행사는 특강 및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인류의 희망, 바다’ ‘해양과학자가 되는 길’ ‘생활 속의 해양과학’ ‘해양수산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해안 정화, 바다생물 관찰·해부·표본 만들기, 부산항 안내선 승선,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등을 하게 된다. 또 해안 쓰레기 관찰 보고서 작성, 해양산업 종사자와 진로 및 진학 상담, 해양 관련 자료 분석 경진대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해양과학 및 해양산업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천리안위성 관제실과 체험전시관, 국립수산과학관,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 등도 방문한다.

해양 인재 학교 참가자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5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만 13세~16세)이면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해양 인재 학교 수료증이 발급되며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해수부는 만약의 사태 발생에 대비해 현장 견학에 전문 안전요원을 동행시키며 2억 원 이상 보장 보험도 가입한다. 아울러 원활한 진행과 안전 보장을 위해 탐방지 관할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시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바다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