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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부산 영화의전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해 줄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 단편'과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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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은 자막 없이 음악과 의성어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과 스톱모션 영화 등 5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어린이들에게 자극적인 요소 없이 영화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은 청소년기를 관통하는 공통의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 단편영화 4편을 상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와 함께 하는 영화이야기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은 영화제가 열리는 4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15명 이상의 단체 관람은 3월 23일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press@bisff.org)로 신청하면 된다. ☎051-714-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