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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극이나 음악 밴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공연 연습홀이 남포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나도 스타홀'을 김석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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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구 남포동 영화의 거리에 있는 한 극장 입니다.

이곳 8층 사무실 옆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나도 스타홀'이 있습니다.

이 홀은 양면이 거울로 되어 있고 무대 한켠은 화려한 조명이 설치돼 연극이나 춤 등을 연습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타홀 옆에는 작은 녹음실도 마련돼 있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이곳 녹음실엔 청소년 동아리 밴드가 직접와서 공연 연습과 녹음까지 가능한 장비와 시설이 모두다 갖춰져 있습니다.

기타와 피아노 등 기본 악기도 있어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도스타홀은 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운영하던 공연장을 리모델링한 청소년 전용 무료 극장으로 연습은 물론 실제 공연도 가능합니다.

INT) 김진혁 / BNK부산은행 홍보부
올해부터 고등학교 일반 선택과목에 연극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서 연극을 선호하고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많을텐데 그런 공간이 부족하지 않나...

나도스타홀의 대관 시간은 평일 오후4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후1시부터 7시까지 입니다.

이용 대상은 부산의 초.중.고 공연 예술 동아리로 자유롭지만 반드시 인솔교사가 참석해야 합니다.

신청은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와 전화통화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 이곳에서 부산지역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교사연극역량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홍보한바 있습니다.

나도 스타홀은 전용 연습 공간이 부족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열린 공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com) 입니다.

촬영/편집 박선녕

(2018년 09월 10일 방송분)